[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장난감대여센터 성화점이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11일 오후 2시 성화동 휴먼시아5단지아파트 내 장난감대여센터 성화점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손석민 서원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장난감대여센터 성화점은 지난 4월 28일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서원대학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7월부터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020년 2월까지 운영을 맡는다.

장난감대여센터 성화점 개소로 청주 장난감대여센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대여센터 내덕점, 오창점까지 모두 세 곳이 됐다.

장난감대여센터에서는 아이의 연령에 맞는 장난감과 대형 육아물품을 빌릴 수 있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회비 1만 원만 납부하면 대여료는 무료이며 회원 가입은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장난감대여센터)를 통해 신청한 뒤 간단한 서류를 가지고 장난감대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미취학영유아 1인당 2점을 총 21일(14일 기본 대여,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 가능)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청주시는 이날 개소식에서 장난감대여센터 성화점 설치를 제안한 박만순 사단법인 ‘함께 사는 우리’ 대표와 장난감대여센터 설치 장소를 제공한 청주성화LH단지 관리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면 결국 아이를 키우기 좋은 세상이 돼야 한다”라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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