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경제정책협의회가 10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지역 17개 경제 관련 유관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전기전자 업종의 수출 호조로 인해 대내외 경제 환경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청년실업률의 고공행진과 소비 위축 등의 우려 속에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추진에 동참하기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부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의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주시는 주요 경제지표 변화(경제투자실), 공사 대금지급 확인시스템 운영(행정지원국), 고령자친화기업 육성(복지교육국), 2017년 청주야행 ‘밤드리노니다가’(문화체육관광국),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운영(농업정책국), 범죄예방 환경설계 시범사업(안전도시주택국), 청주국제공항 이용(건설교통본부), 미세먼지 제거 고압살수차 운행(환경관리본부), 청주TP 일반산단 조성사업 준공(도시개발사업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유관 기관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그리고 유관기관에서는 ▲충북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 협조 ▲청주상공회의소 기업혁신 경영안정화 지원사업 안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안내 ▲한국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 시설투자 지원 소개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제3호 지식산업센터 착공분양 홍보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청주시기업인협의회에서는 청주시기업인 산업연구 및 워크숍 실시 ▲K-water에서는 가뭄극복을 위한 사업지원 ▲KT 청주지사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무상설치사업 시행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창업기업 자금지원 안내 ▲한국농어촌공사청주지사에서는 정북지구 배수개선사업 홍보 ▲한국전력동청주지사에서는 정북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기관별로 중점 추진사업과 기관사업 추진에 따른 홍보 및 협조를 요청했으며, 기관별로 지역의 소비활동 확산을 통한 경기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제시 및 상호협력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승훈 시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기관별로도 사업 추진에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해 주신 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반도체 수출 등 시설투자 부분의 호황으로 경기가 좋아졌다고는 하나 시민들의 가계소득은 낮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소비심리 위축 등 체감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소득 증대 선순환이 지역 내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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