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 보건소가 초등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건강증개발원, 보건소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전국의 23개 보건소가 참여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담양군이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담양동초, 담양남초, 봉산초등학교 등 3개 학교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내용은 △아이들의 건강 습관을 알아보기 위한 행태 설문조사 △체력 측정 △주 1회의 건강 식생활 체험, △주 2회의 숨바꼭질, 술래잡기 등의 신체활동 등이며, 영역별 전문 인력이 참여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사항은 주 3회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지원되는 친환경 채소와 과일로 구성되는 간식으로, 저학년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보강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들의 건강을 좀 더 똑똑하고 섬세하게 챙기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식생활 교육과 신체활동을 위한 환경 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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