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최근, 갈치생산량이 20여년 만에 대풍으로 수협 위판가격이 급락하여 정부(해양수산부)에 갈치 수매자금 390억원을 긴급 지원 요청하였다.
❍ 냉동 19마리/10kg : (‘16년) 420천원 ⇒ (‘17년) 260천원, △38%
❍ 냉동 25마리/10kg : (‘16년) 330천원 ⇒ (‘17년) 190천원, △42%
❍ 냉동 33마리/10kg : (‘16년) 190천원 ⇒ (‘17년) 130천원, △32%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5월말부터 제주연근해에서 예년보다 좋은 갈치어장이 형성되어 어획량 급증으로 6월말 현재 갈치 위판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475%가 증가한 2,951톤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2017. 6월 당월 : (‘16년) 621톤․95억원 ⇒ (‘17년) 2,951톤․439억원
위판물량 475%, 위판금액 462% 증가
2017. 6월까지 누계 : (‘16년) 3,288톤․720억원 ⇒ (‘17년) 5,906톤․990억원
위판물량 180%, 위판금액 136% 증가

갈치 위판물량 및 위판금액 증가요인은 최근 제주도 연근해어장의 수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고, 갈치 먹이자원이 풍부해지면서 갈치어장이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갈치조업어선의 출어척수 및 조업 일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갈치 생산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되는 역현상도 나타나면서 어업인들의 어업경비 부담 및 가계수익이 저하되는 문제점도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갈치의 원활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하여 정부에 정부비축 수산물(갈치) 수매자금 390억원을 긴급 지원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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