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7월 16일(일)부터 한 달 동안 <한양도성 정기해설 프로그램>을 단축코스로 운영한다.

 ‘도성과 여름 숲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단축코스는 참가자들이 성문에서 출발하여 도성과 그 주변의 숲길을 통과하면서 한양도성이 품고 있는 자연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여름 특별코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구간은 ‘백악코스’라고 불리는 「창의문-능금마을-백사실 계곡-현통사-세검정」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기존 운영시간에서 1시간정도 단축되었다.
▴백악코스(창의문〜세검정)를 포함하여 ▴낙산코스(혜화문〜낙산정), ▴목멱코스(광희문〜남산팔각정), ▴인왕코스(숭례문〜무악어린이공원) 등 4개의 구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평균 소요시간은 13:30〜16:00으로 약 2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또한 이번 해설 프로그램은 그동안 ‘도성과 서울의 변화’라는 역사중심의 해설에서 벗어나, 여름 숲이 주는 청량함과 편안함을 함께즐기는 해설로 진행이 되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참여하기에 좋을 것이다.

해설 진행은 2008년부터 한양도성을 무료로 해설하고 있는 ‘서울KYC도성길라잡이’가 함께 하며, 투어 출발장소는 도성 안팎을 연결했던 성문 앞이다. 출발시간은 13:30분으로 백악코스(창의문), 낙산코스(혜화문), 목멱코스(광희문), 인왕코스(숭례문), 4개 코스 모두 동일하다.

투어 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안내 및 접수는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http://seoulcitywall.seoul.go.kr)와 종로구청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jongno.go.kr)를 이용하면 된다. 6일(목)부터 구간별로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참여가 가능하다.

 해설 프로그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문의사항은 한양도성도감(T.2133-2657) 또는 종로구 관광체육과(T.2148-186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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