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한여름 밤! ‘서울의 밤’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하고,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겨보는 도심 속 문화바캉스「서울문화의 밤(서울시 주최)」이 8월 11일(금)~12일(토) 양일간, 서울광장 및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서울문화바캉스’를 주제로 하는 올해 축제는 ▴음악과 빛이 융합된 한여름밤 음악회(서울광장) ▴월드뮤직바캉스(서울광장) ▴눈조각전(광화문광장) 등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심휴가형 콘텐츠를 선보여 기분 좋은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오픈하우스 및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시설을 특별 개방하고, 특색 있는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서울시민들로 하여금 서울의 문화예술을 재발견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오픈하우스’ 프로그램은 영국대사관, 필리핀 대사관, 불가리아 대사관, 이라크 대사관, 페루대사관, 말레이시아 대사관, 에티오피아 대사관, EU대표부, 인도문화원 등 외교공간을 특별 개방하여 각국의 전통음식 및 문화 등을 체험한다. 또한, 서울남산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을 개방하여 국악당 백스테이지투어, 연주자와의 만남 등 국악체험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의 역사・문화를 재조명 할 수 있는 다양한 ‘투어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는데, 서울양화나루와 절두산 순교성지를 뱃길로 탐방하는 ‘양화나루 유람기’, 중구에서 야간 역사산책을 즐기는 ‘정동길 따라’, 광희문·신당동 일대 야경과 역사를 즐기는 ‘광희문 달빛로드’, 낙산성곽 야경을 즐기는 ‘한양도성 달빛기행’ 등 13가지 이색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해설사의 전문적이고, 의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뜻 깊은 서울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서울오픈하우스 및 투어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7월 3일(월)부터 24일(월)까지 ‘서울문화의 밤’ 홈페이지(www.seoulculturenight.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최종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 발표는 7월 28일(금), 서울문화의 밤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참가자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SMS)를 통해서도 공지한다.

 서울오픈하우스 및 투어프로그램 등 모든 참여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1인당 1개의 프로그램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행사 당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월드뮤직바캉스 ▴음악과 빛이 융합된 한여름밤 음악회,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8월의 눈조각전 등과 ‘서울오픈하우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술관, 갤러리 등 문화시설의 ▴야간연장개방은 사전신청이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및 사전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의 밤’ 홈페이지 (www.seoulculturenight.com) 또는 운영사무국(02-550-2557, 2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화영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서울문화의 밤> 참여프로그램은 서울의 여름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사전접수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8월, 행사당일에 사전신청 없이 현장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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