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오는 7월 31일까지 축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내 축사시설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축사 화재는 총 88건이 발생하였으며, 전기적 원인 43건(48.8%), 부주의 21건(23.8%), 기계·화학·기타 요인 24건(27.2%)으로 축사 내에 설치된 전기시설에 의한 것과 관리자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재산피해만 30억여 원에 달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축사에서 보온등의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돼지370마리가 죽어 소방서 추산 8천5백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 실시 ▲1축사, 1동별, 1소화기 비치 홍보 ▲민ㆍ관 합동 간담회 실시 ▲소방서장 서한문 발송 ▲축산 농가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정호 소방서장은“축사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이나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므로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이번 소방안전대책으로 축사 화재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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