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김영만 옥천군수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4년차 첫날인 3일 직원조회를 시작으로 군정홍보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은 임기 군정구상을 밝힌 뒤 관내 임산부와 다문화가족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생생한 군민의 소리를 청취하는 소통 행정을 펼쳤다.

우선 김 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3주년 기념 ‘공직자와 함께 하는 직원조회’에서 그 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그동안 소통과 화합으로 열린 행정을 펼쳐 2016년도 생산적 일자리사업 도민평가대회 우수상, 국가브랜드 포도부문 7년 연속 대상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해준 군민, 공직자, 지역의 인연을 갖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군수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이었다. 하버드대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라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를 소개하며, “7월에 실시되는 하계휴가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재충전하여 민선6기가 대해(大海)로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 군수는 군정홍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남은 1년간 청렴한 군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꾀해 소통과 화합으로 새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7월부터 옥천군 조직에 인구청년대응팀을 신설하는 등 인구와 청년문제 해결에 전력투구 하겠다는 김군수의 의지가 엿보이는 소통의 장 또한 펼쳤다.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임산부와 다문화가족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임산부들과 보건소 건강관리교실 꽃꽂이 체험을 함께 하고 청성면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방과 후 그룹수업과 다문화가족 자녀들과의 대화시간에 참여해 다양한 군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지역의 청년문제 해소와 청년정책을 선도할 ‘제1기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위원장 김영만 옥천군수)’ 발대식에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년과의 대화 또한 진행됐다.

민선6기 4년차 첫날을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마무리한 김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가장 잘 알아야 하는 것이 군수의 역할이다”며 “주민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이 주민들의 의견을 찾아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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