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생활문화센터 멘토·멘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6월 24일과 28일에 문화소외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활동 첫날인 24일에는 하모니카 수강생 12명이 ‘고양누리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연주를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8일에는 우쿨렐레 수강생 10명이 ‘늘함께 노인종합복지센터’에서 공연을 했고, 민화 강좌 수강생 7명은 ‘일산복음요양병원’에서 부채 만들기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생활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고양생활문화센터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총 10회 강좌를 무료로 수강한 후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고양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생활문화동호회 활동에 봉사와 복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라면서 “이런 행사를 통한 동호회원간의 유대 증진이 생활문화활동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생활문화센터는 아람누리에 위치한 아람마당과 호수공원에 있는 호수마당을 통해 고양시 생활문화동호회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대관하는 등 지역사회 생활문화예술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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