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지난 28일(수) 결혼이민자 정착단계지원 패키지사업의 일환으로 “미래를 부탁해”를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 가운데 한국어소통능력이 가능하며 한국에서의 미래설계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2층 소교육장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결혼이민자 정착단계지원 패키지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전반적인 정착과정에 있어서 초기적응이후 나타나는 복잡한 과제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착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준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필리핀에서 온 잘딘씨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 나니 미래에 대해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가족을 위해 구체적으로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미래를 부탁해’ 프로그램 이후에도 ‘당당한 학부모를 향한 길찾기’,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폭넓은 사회활동을 향한 길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국적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검정고시반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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