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가 2019 스포츠어코드 컨벤션(SAC) 유치*에 나선 가운데 SAC 회장이 충북을 방문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의 주최기관인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의 수장 프란스시코 리치 비티(Francesco Ricci Bitti)회장이 27일(화) 충청북도를 방문해 이시종 도지사를 면담하고, 2019년 충북도의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개최 방안에 대한 논의와 충북도의 국제스포츠외교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 스포츠어코드 컨벤션(SAC: SportAccord Convention)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컨벤션 행사로 세계 스포츠계 UN 총회로 불리며,
IOC위원장을 비롯해 100여개 국제경기연맹·대회조직위 등 2000여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인사가 한 도시에 모여 6일간 국제회의 및 전시회 등을 개최

이번 프란시스코 리치 비티 회장의 충북 방문은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6.24~6.30/ 전북 무주군)에 참석 차 방한하는 리치비티 회장이 지난 15일 충청북도가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본부에 2019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개최 공식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른 후보도시를 사전에 둘러보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4월 이시종 지사가‘2017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석하기 위해 덴마크 오르후스를 방문하였으며, 프란시스코 리치 비티 회장을 만나 유치 의향을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프란시스코 리치 비티 회장 또한 충청북도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정서 제출 이후 충청북도는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유치추진단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하반기 현장심사를 위해 충청북도를 방문하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사무국 파견단을 맞을 사전준비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컨벤션 유치 및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서 무엇보다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5월3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저명 스포츠・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언론, 시민단체,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스포츠 어코드 컨벤션 유치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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