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TBC는 제14회 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집《천둥의뿌리》의 "이하석" 시인을 선정했다.
이육사詩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이하석 시인의 <천둥의 뿌리>는 1946년 대구의 10월 사건부터 1950년 집단학살 사건까지 역사의 비극을 노래하고 있다. "안착할 수 없는 죽음의 역사"를 안으로 깊이 삭여진 분노로 노래함으로써 이육사 시정신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이 상은 민족시인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TBC가 2004년 제정했으며, 올해가 열네 번째이다. 최종심사는 문정희, 박태일, 염무웅, 송재학, 황현산 시인이 맡았다. 상금은 2천만 원 이며, 시상식은 7월 29일(토) 오후 2시,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리는 이육사문학축전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약력
성명 : 이하석
출생 : 1948년 7월, 경북 고령
등단 : 1971년 <현대시학> 등단
학력사항 : 경북대학교 사학과 졸업

수상내역
2016년 제1회 김광협문학상
2003년 문화관광부 문화의 날 공로상
시집
《천둥의 뿌리》(한티재, 2016)
《연애 간》(문학과지성, 2015)
《상응》(서정시학, 2011)
《투명한 속》(문학과지성, 1995)

산문집
《삼국유사의 현장》(문예산책, 1995)
《늪을 헤매는 거대한 수레》(세계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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