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증평중학교(교장 유인준)는 24일(토) 지난 7주간 진행해 온 Make 컴퓨터 과학교실 마무리 과정으로 쿼드 드론 만들기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직접 자신의 드론을 하늘에 날리는 체험을 해보며 저마다 과학과 정보기술의 융합 결과물을 완성해 냈다는 성취감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22일(토)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증평지역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된 ‘Make 컴퓨터 과학교실’은 컴퓨터공학과 교수(주영관, 충북대)의 초청 진행으로 드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Mobile) 분야의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춰 쿼드 드론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전 분야와 과정을 접목해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브레드보드에 드론 제어기인 아두이노 보드를 사용했고, 드론의 자세제어 센서로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 연결 수업을 받았다. 또한 구동을 위한 DC모터, 서브모터 등 여러 가지 전자부품을 연결하며 컴퓨터프로그램을 통한 제어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비행체 완성과 프로그램 적용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제어까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낸 노민석 학생(증평중 1학년)은 “각각의 부품들을 연결하고 실체가 아닌 프로그래밍으로 제어할 수 있는 물체를 내가 직접 만들어서 하늘에 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재미있고 과학에 깊은 동경이 생겼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증평중학교」와 「충북대부설과학기술진흥센터」 생활과학교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과학 기반 정보화 사회를 선도하는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유용한 주말 과정을 다양하게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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