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금천고등학교(교장 김대식) 테니스부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7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개인단식우승, 남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인단식에서는 성하연 학생(3학년)이 우승하였으며, 이는 금천고 테니스부 창단후 처음으로 이루어낸 쾌거이다.

성하연 학생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이긴 후, 2회전부터 결승전까지 세트를 단 한번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다.

2회전에서는 같은 금천고 재학생 윤호서(3학년)와 맞붙어 2대으로 이겼다.

이어 3회전부터는 전북체고 2:0, 4회전 전곡고 2:0, 8강전 영남고 2:0, 4강전 대전만년고 2:0, 결승전 서울마포고를 2: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성하연 학생은 윤호서 학생과 참가한 복식경기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금천고 복식팀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이긴 후, 2회전 양구고A 2:0, 3회전 양구고B 2:0, 8강전 마산고를 2:0으로 이기는 등 4강까지 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아 기세가 높았으나 4강전에서 인천대건고에 1:2로 아쉽게 석패했다.

성하연 선수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개인단식 준우승 2회의 성적을 내었으며, 이번 3번째 도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8월에 있는 한·중·일 테니스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도 안았다.

금천고등학교(교장 김대식)는 “유창완 코치의 과학적인 지도방법과 선수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훈련으로 이번에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어 테니스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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