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 도시농업관에서는 도시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청주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매주 1회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직거래장터는 청주의 농업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토록 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제철에 생산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주 진행되는 직거래는 문자발송을 동의한 직거래회원 약 2,400명에게 직거래 홍보문자를 발송하여 3일 동안 전화접수를 받은 후 목요일 1시부터 5시 사이에 도시농업관에서 도시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생산 농가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 소비자농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2일 진행된 백수오분말과 수미감자 직거래장터에서는 77명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하여 2,182,000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 11회의 직거래를 통해 24개 품목의 농산물에 대해 총 10,401,000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의 판로해결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며,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에 기여하였다.

이번에 직거래 참여한 수미감자 민병민 농가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고민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도시소비자들에게 정성껏 수확한 감자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고 했다.

관계자는 “현재 택배여부와 카드결제 방안도 검토 중에 있으며 농가와 도시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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