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지난 20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미교양교실로 “한땀! 한땀! 손뜨개질 배우기” 교실을 개강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에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김천부항댐 관리단의 장소를 협조받아 관리단 2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취미교양교실을 진행하게 되었다.

주1회 2시간씩 총 4회기로 진행될 본 프로그램은 취미교양교실을 통해 취미생활은 물론 여가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바쁜 농사일과 육아로부터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결혼이주여성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부항면 마이티탄 수안씨는 “평소에 뜨개질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집 가까이에서 뜨개질을 배울 수 있어서 좋고 오늘 배운 수세미 뜨기로 다른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고 싶다. ”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손뜨개질을 배워 실생활용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창업 능력을 배향하여 한국사회에 공감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여진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국적별 자조모임, 국적취득대비반, 검정고시반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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