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핸드폰 사장님, 가족 모습에, “나도 그 교회 다니고 싶어”

영등포구 신대방동 부근 핸드폰 가게 주인 A씨(38)는 손님으로 어여쁜 두 자매를 만나, 몇 년간 종종 연락하는 이웃이 됐다. 핸드폰 문의가 있을 때마다, 자매 부모님도 같은 매장에 오다 보니 A씨는 자연스레 부모님들과 안면을 텄다. 자녀들이 바르게 잘 큰 것 같다며 어머니께 칭찬을 건넸던 주인은, 동네 교회에 나간 지 1년 정도 됐다. 낯선 교회에서 설교를 듣고 성경에 궁금한 게 생기면, 평소 신앙생활에 충실하다 느껴졌던 두 자매에게 문자로 질문하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에서, 우리 동네에 이단,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이 있다네. 거기 총회장이 진짜 예수인거야?”라고 대뜸 물어온 것.

자매 둘은, “사실 저희가 다니는 교회가 거기에요”라 방긋 웃으며 답했고, 총회장이 예수냐는 질문에 대한 잘못된 오해부터 풀어줬다. 본인이 간 교회서 들은, ‘이만희 총회장이 교주고 예수다’란 말이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된 가게 주인은 “아, 자매들이 생각이 있고 옳고 그름을 알고 선택하고 믿는 것 같다. 자매 선택을 믿는다”며, “같이 예배드려보고 싶다”고 밝혔다. 자매는 “우리 교회는 말씀 다 배우고 나면 출석할 수 있다”며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친한 지인을 소개해, A씨는 말씀을 배우기 시작했다. 최근, A씨는 “소문으로, 젊고 똑똑한 청년들이 신천지예수교에 많이 간다고 들었는데, 말씀 배워보니 진짜 내가 갔던 교회보다 말씀 수준이 훨씬 높고, 신앙이 깊은 느낌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1년 동안 “약80명 설교가 다 다르네”, 일찌감치 감 잡아

두 자매는 8년 전, 2009년, 아버지와 함께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신천지예수교 계시말씀’을 듣고 시험에 합격해 신천지예수교 성도가 되었다. 사실, 두 자매의 아버지 김선환 장로(71)는 오랫동안 서울 모 교회의 엔지니어 담당 직원으로 일했다. 김 장로는 금요일마다 초청강사 세미나가 열렸던 교회에서, 1년에 약80여명 강사의 설교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동일한 성구에 해당된 해설이 강사마다 매번 다르다보니, “각기 다른 설교가 진리는 아니겠거니”란 판단이 일찌감치 섰다. 그 뒤로, 교회는 일하는 직장 정도로 생각하고 다니게 됐다.

이런 김 장로에게 의아한 사건이 생긴 건, 2008년쯤. 신천지 예수교에서 신앙생활을 했다가 나온 진모, 신모씨의 세미나였다. 거기서 “신천지예수교는 집 팔고 재산 다 바치는 곳, 폭행하는 곳”이란 말을 듣게 된 것. 그러나 십여 년 전부터 이미 신천지예수교에서 신앙생활 중이었던 아내의 평소 생활 그리고 본인이 만난 신천지예수교 성도의 모습에선 도무지 찾기 힘든 모습이었다. 이날 김 장로는 아내에게 세미나 얘길 했고, 아내는 신천지예수교 사이트와 공식비방사이트를 같이 비교해주었고, 세미나 얘기가 사실 무근이라는 걸 증명해줬다. 이후로 남편 김 장로는 한 쪽 입장만 들으면 위험할 수 있겠다 판단이 섰고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당시 다닐 수밖에 없던, 출석 교회는 마음의 안식처가 아닌, 생계를 꾸려갈 근무지가 됐다.

현재 신천지예수교 성도인 김 장로는 신천지예수교에서 제작한, 기독교 타교단의 성경 해설과 신천지 측의 해설을 비교한 ‘교리비교영상’을 최근 조카 사위에게 보여줬다. 기독교 기성 교단 측, 50대 조카사위 B 장로는 신천지예수교에 대한 나쁜 인식이 있었으나, 영상 시청 후 B 장로는 인식이 훨씬 좋아졌다. 이후, B 장로가 20-30권 되는 성경 주석 책들을 책상 한 쪽에 쌓아놓은 걸 보고, 김 장로는 왜 쌓아놨냐고 물었더니, “볼 필요가 없어 버리려 한다”고 답했다. 주석 없이, 성경 한 권만으로도 하나님의 뜻을 알려준 신천지예수교의 교리비교 영상의 효과임이 분명했다.

30년 신앙생활 끝에서 만난, 뿅뿅 열리는 말씀,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

아내 한규순 권사(66)는 30년 신앙생활을 하며, 성경을 읽다 모르는 말씀이 있을 때마다 답답해하곤 했다. 25년간 신학교 박사로 지낸 목사에게 질문을 항상 가져갔지만, 매번 듣는 대답은 “뭘 그렇게 알려고 하냐. 그냥 열심히 하면 된다, 지금처럼. 하나님이 알아서 해 주신다”는 말이 전부였다. ‘하나님이 알아서 해주신다고?’되물으며, 답답한 마음은 더 쌓여만 갔다.

어느 날, 신문 안에 껴있는 ‘계시록 강해 세미나’전단지가 한 권사 눈에 확 들어왔다. 신천지 예수교에서 진행한 세미나였던 것. 한 권사는 3일간의 세미나에 참여해, 에스겔37장 마른 뼈, 요한복음 6장 영생하는 양식 강의에 깊은 깨달음을 얻자마자, 시온선교센터에 등록해 교재비조차 없는, 무료 신학 강의를 듣게 됐다. 한 권사는 “비유풀이 배우고 말씀이 뿅뿅뿅 열려 너무 신기하고 기뻤죠”라며 갈급함이 해소된 당시, 신이 났던 마음을 잇몸을 드러내 보이며 웃었다.

활짝 열린 말씀으로 신났던 한 권사는 열린 말씀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출석 교회 목사에게 “목사님도 들어보세요”하며 말씀을 전하고 교인들에게 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권사에게 돌아온 건, 사라진 직책과 교회 출입 금지였다(요16장2절). 그 때, “이천년 전, 핍박받던 예수님의 역사와 실감나게 똑같은 영의 역사”란 걸 깊이 체감했다. 한 권사는 신천지예수교 계시 말씀을 통해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는 말씀에 나온, 그 소망이 드디어 내 삶에 응해졌다는 걸 깨닫고 정말 기뻐 어쩔 줄 몰랐다!”고 표현했다. 한 권사 가정은 현재 시몬 지파 영등포 교회에서 남편과 1남 2녀의 자녀들, 사돈과 며느리, 손녀 손자와 함께 신앙생활 하는 중이다.

진리의 말씀, 비교 통해 확신, 현실 통해 거듭 확신

두 자매 중 막내 김성미 자매(27)는 기독교 대학교를 다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말씀 과정을 마치고, 1년 동안 들은 학교 채플 수업은, 그간 시온선교센터에서 배웠던 말씀과 확실하게 비교가 되어, 이후 신천지예수교에서 말씀을 배운 기회에, 더욱 깊이 감사하게 됐다. “부모님의 인도로 내가 최종 목적지의 말씀을 알게 됐구나” 더욱 깨달을 수 있었다.

맏딸, 김성혜 자매(27)는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이 이끌고 있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행사에서,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의 회원으로 참석해 만든 카드섹션을 언급했다. “아직까지 전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희생에 비하면, 청년들의 희생은 매우 적지만, 한 마음으로 만든 국제청년 평화그룹 카드섹션으로 ‘전쟁 종식, 세계 평화 이루자’는 뜻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정말 감동적인 자리였다”고 전했다. “성경에서 글자로만 봤던 평화가 현재의 역사로 나타나 확장돼가는 걸 볼 때, 분명히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부모님, 선생님께 고마움, 그리고 사랑 ...

성혜 자매는 “설교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나를 이렇게 말씀으로 깨우쳐주려고 하신 분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어요. 진리를 전하는 입장의, 약속의 목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 일각에선, 루머를 만들어 신천지예수교와 목자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도 있다. 그러나 그 또한 성경의 핍박 역사와 같으며, 그보다도 선생님은 내 영과 육이 참 하나님 곁에서 신앙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승님”이라며 ‘약속의 목자’라 불리는,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에 대한 마음을 진심 다해 표현했다. 듣고 있던 어머니는 그간 외부로부터 신천지 오해로 겪은 아픔들, 동시에 자녀들 신앙도 못내 걱정했던 기억에, 눈물을 훔치고 딸들을 기특하게 바라봤다.
가족 신앙의 기둥이 돼준 어머니는 “성경 말씀처럼, 사랑은 정말, 참고 믿고 바라며 견디는 게 맞는 것 같아요”라며 많은 사람들의 오해의 눈을 씻어낼 때까지, 가족들과 함께, 참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며 말을 맺었다. 가족 전원은 각자 사회생활에 책임을 다하면서, 교회의 각 분야에서 주어진 재능과 마음을 다하는 봉사자로서, 오늘 하루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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