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국제] 베트남 동나이성에 위치한 락홍대학교(Lac Hong University)에서 한국학과의 주최로 김규 한인회장의 초청 강의가 열렸다.

‘한국 회사의 직장 문화’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강의는 늦은 3시 30분부터 시작해 한시간 반 가량 진행됐으며, 현재 락홍대학교 한국학과에 재학 중인 대다수 현지 학과생이 강의에 참석해 향후 취업을 위한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초청 강의를 맡은 김규 한인회장은 락홍대학교 한국학과 학과생들에게 ‘절대 포기하지말 것’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에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최근 고용시장 경향과 문화 차이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강의에 참여한 대다수의 학과생은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으로, 베트남 내 한인 교민 사회의 대표 김규 한인회장을 통해 한국 기업에 대한 취업 지식을 얻어갈 수 있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직장문화란 무엇인가? ▲직장 상사가 싫어하는 신입사원 ▲선배 직장인이 바라는 신입사원 ▲센스 있는 신입사원 되기를 테마로 진행했으며, 현지 베트남인이 한국 기업에서 주의해야할 점을 지적하는 등 실용적이고 학과 수업에서 들을 수 없는 여러 키포인트를 제시해 많은 재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락홍대학교가 위치한 동나이성은 베트남 남부 지역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와 인접한 거리에 있으며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신흥 공업도시로 유명하다. 락홍대학교는 ‘베트남 우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의 경기도 성남시, 경상남도 등과 자매 결연을 맺은 동나이성 유일의 종합대학으로 꼽힌다.

락홍대학교의 한국학과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 역사, 정치, 사회 등 한국의 전반적 부분을 학문적으로 다룬다. 더해서 한국과 베트남 국가 간의 경제 관게와 국제 관계까지 깊이있는 연구를 자랑한다.

이에 락홍대학교를 졸업한 대부분의 한국어학과 학과생들은 주위 한국 기업으로의 취업하길 희망하는 상태이다. 강의에 초청된 김규 한인회장의 ‘한국 기업 문화’ 강의는 졸업을 앞둔 한국학과 학과생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향후 취업에 큰 도움을 준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무사히 강의를 마쳤다.

<자료제공>굿모닝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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