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는 기온이 상승하고 배출된 쓰레기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6월부터 9월까지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저녁(19:00~23:00) 쓰레기 불법배출에 대한 야간단속 및 홍보를 실시한다.

그동안 2인 2개조로 구성된 환경단속반이 꾸준히 홍보와 단속을 실시해온 결과 불법배출 사례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분리배출을 하지 않는 사례가 이어지고 일부에서는 종량제 봉투조차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경우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대형폐기물(가구 등) 스티커제도는 2015년 8월부터 시행됐으나 스티커 없이 무단으로 배출하거나 수수료 금액이 맞지 않아 미수거 상태로 있는 경우가 있어 이번 야간 단속을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해서도 종이팩, 플라스틱류, 병류, 캔 등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배출해줄 것과 함께 쓰레기 분리 배출의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도시 안동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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