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중훈)가 지난 6월 14일자로 상수도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교육부의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신청하여 서면 및 현장 실사, 권역별 인증 후보기관 선정 후 중앙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진로체험이란 학생이 직업 현장을 방문하여 직업인과의 대화, 견학 및 체험을 하는 직업체험, 진로캠프ㆍ진로특강 등 학교 내외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청주시의 지북정수장 상수도 탐방 프로그램은 상수도 현황 청취, 홍보영상물 시청, 정수 처리과정, 시설물 관람, 수돗물 시음, 업무 특성별 진로체험 문답 등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견학생들의 쾌적하고 알찬 견학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난해 홍보 영상물과 현황판을 새로이 제작하였으며 홍보실은 물론 청사 외부에 둘레길, 벤치, 파고라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한편, 청주시 상당구 목련로 62번길 77 일원에 1,240억여원을 들인 지북정수장은 부지면적 21만 4074㎡에 관리청사, 약품투입동, 급속여과지동, 송수펌프동, 탈수기동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95,000여톤의 수돗물을 생산하여 청주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진로체험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043-201-4593), 인터넷 사이트 꿈길(www.ggoomgil.go.kr),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로 하면 된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북정수장을 실속있는 진로체험 학습장으로 운영하여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상수도에 대한 열린 행정으로 으뜸청주 구현에 앞장서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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