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대회’를 6월 20일(화) 15시부터 서울시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지역대회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공공 복지전달체계 개선으로 민관협력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로운 역할 정립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시행하여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폭 확보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획기적으로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한 바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민간기관의 관계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함께 참여하며,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되어 있다.

자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의 사회보장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며, 사회보장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자원 발굴․연계를 통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번 대회는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를 비롯, 주제토론으로 ‘서울시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도봉구와 은평구 우수사례 발표 후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헌 박사,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태남 위원장,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옥자 간사의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시는 변화하는 복지환경 속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명실상부한 지역복지의 중심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은 민관협력과 주민간 관계회복을 통해 완성된다” 라며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서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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