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지부장 한태희) 18일 <나라사랑 평화나눔>행사를 청주시 중앙동 청소년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쟁으로 인해 인류가 겪어온 참혹한 결과를 사진과 영상물로 알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각인시켰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측은 미래의 꿈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평화나눔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평화 배지 만들기, 바람개비 및 평화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평화에 대한 체감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신천지자원봉사단이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평화운동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수임무유공자회 청주시지회에서 6.25전쟁사진과 근대사 사진 150점을 후원받아 전시회를 선보였다. 월남전참전자회 충청북도 지부장은 신천지 자원봉사단 청주지부에게 이날 평화운동을 확산시키는 노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중앙동경로당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정신을 높이 사 감사패를 주기도 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네 번째 행사를 기획했다. 전쟁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에는 인종과 나이의 경계도 없었다. 이러한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봉사자들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들에 대해 신천지 자원봉사단 측은 작은 감사패를 준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평화는 아이들에게도 꼭 배워야 할 가치다. 이를 위해 신천지 자원봉사단측은 ‘나라사랑 평화나눔’그리기 대회를 개최했고,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청주에 살고 있는 김용우(39)씨는 “이렇게 전 세계적인 평화운동을 벌이는 지는 짐작조차 못했다. 세계 언론이 보도하는 데 왜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그런 내용을 보지 못했다는 게 안타깝다. 평화운동의 스케일이 정말 커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세계평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전쟁종식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쟁종식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종교인들이 먼저 화합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각기 다른 경서가 하나로 통일돼야 한다는 답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이외에도 평화나눔 바자회, 보훈단체 나라사랑 평화나눔, 반찬 핑크보자기, 벽화그리기, 이웃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 생명나눔 헌혈행사, 주한 외국인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찾아가는 건강 닥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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