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연일 타들어가는 가뭄에도 알이 단단한 칠갑산 맛나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군은 올해 150여농가가 115ha의 면적에서 칠갑산 청정 맛나 마늘을 재배했다. 칠갑산 청정 맛나 마늘은 유황을 기비로 사용하고 재배하는 과정에서 엽면시비를 실시, 기능성물질인 알리신 함량을 높여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저장성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청양마늘연구회원을 중심으로 지난 10월에 파종 올해 6월까지 겨울철 동해와 봄철 가뭄 피해를 줄이면서 온갖 정성으로 심혈을 기울여 생산해 품질이 우수하다.

올해 첫 수확을 실시한 최병균 농가는 “올해 가뭄으로 마늘농가의 어려움이 매우 컸지만 마늘연구회 중심으로 기계화를 통해 일손을 절감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값 하락에 따른 논 대체작목으로 마늘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특히 재배 전 과정 기계화로 고질적인 농촌 인력부족이 해결돼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이 쏠려 점진적으로 재배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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