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나눔 실천도량 (사)나누우리

 

 

 

 

 

 

 

 

[불교공뉴스-불교]자비나눔 실천도량 (사)나누우리는 지난 1월 10일 오전 10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2단지 버들마을 휴먼시아 주공APT 회관에서 이사장 월운스님을 비롯 회원 30여명, 그리고 천안시 청룡동 박상옥 동장 및 천안시청 관계자들과 사할린 영구귀국 동포 50가구 100명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을 떠나 사할린에서 떠돌며 살다가 영구 귀국하여 힘들게 살아가는 50세대의 사할린 영구귀국 동포돕기 자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사장 월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고맙다.”면서“경기침체로 인해 지난 해 보다는 다소 부족한 지원품이지만 사할린 동포 여러분들의 살림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하였다.

사할린 한인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나누우리의 스님들과 불자님들이 지난해에 저희 사할린 동포들을 위해 많은 쌀과 생필품을 지원해주시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찾아오시어 큰 도움을 주시니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전국의 나누우리 회원님 모두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라고 하였다.

이어 박상옥 청룡동 동장은 격려사에서 “사할린 동포촌을 관장하는 지역동장으로 나누우리 스님들과 회원불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사할린 동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 하였다.

이날 사할린 영구귀국동포들에게 전달된 후원품은 백미 20kg 100포, 빵 100개이며 지난해 12월19일에는 나누우리와 한국불교태고종 충남교구에서 공동으로 라면 50box와 생필품 50set를 전달하였다.

전달행사에서는 나누우리회원들이 백미 등 후원품을 들고 각 가정을 방문하여 이들이 사는 모습도 보고 이들을 위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사할린 영구귀국동포 자비나눔 행사 후에는 수년째 천안지역 52가구의 독거노인들에게 점심공양 배달봉사를 하고 있는 도광사를 찾아 독거노인들을 위해 백미 20kg 44포를 도광사 주지이며 나누우리 복지담당이사인 지엄스님에게 전달하고 점심공양봉사를 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1월 9일에는 나누우리 부이사장 혜산스님과 국내담당이사 청공스님, 등 나누우리 충남지부 회원들이 천안 버들마을 장애인 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백미 20kg 10포와 생필품을 천안 버들마을 장애인 5가구에 나누어주었다.

 <자비나눔 실천도량 (사)나누우리>

제2회 정기총회 개최

자비나눔 실천도량 (사)나누우리 제2회 정기총회가 지난 1월10일 오후2시 천안 도광사 큰법당에서 회원324명 중 위임장 제출 173명, 참석회원30명으로 개최되었다.

이사장 월운스님은 개회사에서 “나누우리 회원 여러분과 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의 결과로 저 먼 타국 라오스에 열대의 무더운 곳에 여러 차례 오가면서 나누우리 밴마우스초등학교를 건축하여 기증하였고 사할린 영구귀국동포를 위한 자비나눔등 국내외의 소외계층을 위해 수많은 활동을 하였다는 것은 여러분의 열정과 피나는 노력 없이는 불가능 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상임이사 묵원스님의 2011년도 나누우리 활동보고에 이어 2011년도 결산안과 2012년도 예산안을 토의하였다.

2011년도 세입세출결산 심의에서 세입결산액은 101,250,259원,세출결산액은 79,221,793원으로 결산승인 되었고, 나누우리 2012년 세입세출예산 심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세입세출 예산71,000,010원을 의결하였다.

이어서 2012년도 사업계획안 심의에서는 제2차 해외구호 지원사업 기획·시행에 관한 건, 국내 소외계층 연중지원 프로그램 개발 건, 각 사찰별 나누우리 봉사단 결성의 건, 기금마련을 위한 수익사업 개발 건, 회원배가운동 건 등을 심의 의결하였다.

마지막으로 임원들의 임기만료에 따른 임원선출 토의에서는 이사장에 혜산스님(태고종 충남교구 종무원장), 부이사장에 송월스님, 감사에 법도스님, 봉사단장에 법륜사 신도회장 이인선불자를 새로이 선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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