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장야초등학교(교장 김한모)는 6월 14일(목) 15~17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장야초의 특색사업인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장야초의 교사이자 동화작가인 배경숙 작가와의 만남으로 가정에서의 글쓰기 지도를 위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되었다.

배경숙 작가는 최근 세계동화문학상을 수상한 동화작가로 한국 문인협회, 한국 아동문예작가회, 한국 아동문학연구회, 대전 가톨릭문학회, 대전 아동문학회 회원이며, 대표작으로 ‘바보 막돌이’를 비롯하여 ‘얘들아’, ‘놀자’ 외 다수의 동화작품이 있다. 또한 장야초등학교 교사로서 방과후학교 글짓기반을 운영하여 다수의 글짓기대회 수상 아동을 길러냈다. 해마다 담임 맡은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동극을 쓰고 반 아이들이 동극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본인이 지닌 재능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누구보다도 열정을 다해 지도하는 훌륭한 교사로 많은 동료교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의 학부모 교육은 ‘산문 쉽게 쓰기와 작가의 글 세계’를 주제로 하여 수년간 작가님이 체득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좋은 글이 어떤 글인지, 시, 생활문, 일기, 독서감상문 쓰는 방법, 효과적인 글쓰기 지도 방법에 대한 강연을 들은 뒤 글쓰기 지도와 관련된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후 열띤 강연을 마쳤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훌륭한 작가님으로부터 글쓰기 지도방법을 배울 수 있다기에 이번 강의를 매우 기대했습니다. 수년간 글쓰기를 지도하신 경험으로부터 나온 방법들이라 정말 도움이 되고 유익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야초는 학생들에게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관심 제고와 사고력 및 작문실력 향상을 위해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작가와의 만남’ 글쓰기 지도교육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글쓰기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반면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관심이 적은 요즘 아이들에게 학부모,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글쓰기 지도가 글쓰기에 보다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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