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 서구동 소재 법룡사(주지 원경스님)에서는 6월 18일(일) 오전 11시부터 법룡사 대웅전 앞뜰에서 경로당 어르신 100여 분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법룡사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동네짬뽕(사장 노정환)’과 손잡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어른을 공경하는 효를 전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한다.

이날 사찰은 다과를, 동네짬뽕은 짜장면을 준비해 법룡사 신도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대접하는가 하면 봉사에 뜻을 같이 하는 지인들은 밴드와 사회 등을 재능기부해 행사를 흥을 돋을 예정이다.
법룡사는 6.25전쟁 때 소실된 후 승려와 신도들에 의해 중건돼 현재는 대웅전과 요사채만 있는 작은 사찰로서 서예, 다도, 천연염색 등 문화사랑방을 운영하면서 신도와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조형도 서구동장은 “종교를 떠나 어르신들이 서로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행사가 기폭제가 되어 나눔 문화가 확산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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