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국가 비상사태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2017 충무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무훈련은 지자체별로 실시하는 지역단위 종합훈련으로 3년 주기로 국민안전처 주관하여 실시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에는 유관기관 등 39개 기관에서 1,570명이 참여하며,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전 같은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19일 첫날,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과 비축물자, 민방위시설 등의 점검과 민방공대피훈련이 실시되며, 20일에는 군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한 BCTP훈련*과 연계한 상황조치 훈련이 처음으로 진행된다. * 전투지휘훈련(BCTP : Battle Command Training Program)

훈련 3일과 4일차에는 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 주요자원을 동원과 전시 재난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실제훈련으로는 대전 조차장역 피폭에 따른 철도시설복구와 동구 가오동 홈플러스 테러에 따른 대량전상자 처리, 유성구 방사능 누출에 따른 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대피, 대동역사 지하철 테러대비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훈련기간 중 가오동 홈플러스에서 안보사진 전시회와 탄약사령부 지원으로 군 탄약류 전시회도 병행개최되며, 지하철 테러대비 훈련 시에는 시민안전체험열차도 운행한다.

대전시 김우연 시민안전실장은“이번 훈련은 민‧관‧군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통합 실시하는 훈련”이라며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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