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헌혈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힘 지금 당신의 헌혈입니다’라는 주제로 ‘사랑의 헌혈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지방경찰청이 함께하는 이번 헌혈행사는 단체헌혈의 어려움으로 지역 내 병원의 혈액수급이 원만하지 않아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2012년 시작 이래 매년 2회씩 개최되었으며, 올해 상반기 행사에 이어 시청 직원뿐만 아니라 부산지방경찰청 직원들의 동참으로 더욱 훈훈한 이웃사랑의 실천의 장 될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서는 간이침대 10대, 혈압기, 채혈 및 검사기구 등을 비치해 채혈을 하며, 부산시는 행사 당일 홍보물(부채) 약 2,000개를 시 청사와 경찰청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배부해 헌혈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은 B형간염, 성병, 간 기능 등 여러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참여자들을 위해 무료 영화관람권과 커피전문점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공직자의 솔선수범 참여로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과 부산시민의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월 28일자 민·관·군 9개 기관 연계하여 부산광역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헌혈권장 활동과 홍보 등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직원 사랑의 헌혈봉사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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