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 최초의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달 7월 5일~ 8일까지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창작오페레타 ‘이중섭’은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귀포시가 최초 제작한 창작공연으로 작년 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도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주·조연 출연진과 무대/의상 감독 등 주요스텝진이 구성되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하였으며,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과 더불어 150여명이 공연 연습이 한창이다.

올해 공연은 전년도 공연보다 천재 화가 이중섭의 고뇌와 마사코의 애절한 사랑을 좀 더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였으며, 마사코 모(母)는 경가극 분위기에 적합하게 지조있고 기품있는 고상한 캐릭터로 변신한다.
막 첫 장면인 서귀포환상에서 제주의 대표적인 민요 오돌또기를 여성합창으로 결합하여 낭만적이고 행복한 서귀포의 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공연은 유료로 전환되며, 13일 오전9시 첫 티켓 오픈을 한다.

본 공연은 전석 10,000원(예매수수료 1,000원 포함)이며 인터파크 사이트(www.interpark.com) 및 ARS 1544-1555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사랑 회원 30%, 다문화가정, 다자녀, 학생, 단체(20명이상), 65세이상 50% 할인이 적용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작년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공연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올해 처음 관람료가 유료로 전환되는 만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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