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9일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 부모멘토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부모멘토링 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시는 2017년 1:1 부모멘토링 ‘내 짝꿍’ 사업을 추진하기 앞서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일까지 자녀양육 경험이 있으면서 상담사, 부모교육이수자, 사회복지사, 교육학전공자 등 일정자격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부모멘토를 모집한 결과 42명이 신청하였으며, 이중 34명을 교육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어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 ‘부모란 누구인가, 부모자녀 이해하기, 전문상담 기법, 저소득층의 이해 등’을 주제로 총 5회(10시간) 부모멘토링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수료하는 부모멘토 34명을 포함한 41명의 부모멘토는 취약계층 가정 부모와 1:1로 짝꿍을 맺어 다음달 7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2번(총 10회) 멘티 가정을 방문하여 부모멘토링 활동을 실시한다.

부모멘토링 활동을 통하여 부모 멘티는 올바른 부모역할을 이해하고 생활 가운데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과 조언을 받음으로써 부모로서의 역량이 강화되고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모멘토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하여는 기관개입 또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지원방안을 강구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부모멘토링 전문가 20명을 양성하여,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1:1부모멘토링 사업을 추진하여, 부모멘티가 정서적 안정, 치과치료 연계, 가족관계 회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1:1 부모멘토링 ‘내 짝꿍’ 멘토는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부모에게 적절한 상담, 공감 등을 통하여 지지하며 상담을 하는 등 희망전도사로서의 역량을 발휘 할 것이며, 이들을 통하여 한 가정, 한가정이 희망을 찾고 가족기능이 회복되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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