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라수목원 입구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는 ‘2017 제주지구 이북도민 만남의 날’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향민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후손들이 통일 이념을 계승해 나갈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김태석 도의원, 하민철 도의원, 홍경희 도의원, 한상순 황해도 도지사, 방수원 황해도민회장, 노현규 이북5도민연합회장, 박우철 이북5도사무소장 등이 함께 참석한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북도민과 ‘먼저 온 통일’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제주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추진 할 것” 이라고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3월 북한 이탈주민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하나센터를 개소했으며,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을 도청소속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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