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이월드 83타워(2층)에서 ‘MRA 2017 혼합현실 페스티벌 대구’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가상현실(VR)을 비롯하여 증강·혼합현실(AR·MR) 기술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두류공원 이월드 83타워(2층)에서 기술세미나와 VR·AR·MR 체험관을 운영한다.

6월 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기술세미나는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증강·혼합현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소개를 비롯해 제작 방식 및 과정 등 개발 노하우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지역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혼합현실 및 가상현실 글로벌 트렌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소피아 앤겔(Sophie ANSEL) 대표(VR 글로벌 아티스트 그룹, 캘라이도 스콥), 돈림(Don Lim)(캘라이도 스콥 커뮤니티 디렉터, 한국) 등 해외 유명 혼합현실 아티스트와 개발자를 초청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혼합현실 제작 트렌드 및 유통 사례를 소개한다.
세미나와 더불어,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은 홀로렌즈를 끼고 혼합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MRA(Mixed Reality Adventure) 2017 대구’도 함께 열린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인 체험전 행사를 지역에서는 대구시가 최초로 유치한 행사로,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와 ㈜스트라다월드와이드가 주관하며 (주)이월드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유료이나, 등록 홈페이지(http://naver.me/5hx0usTQ)를 통해 사전예약 시 무료입장권이 제공되며, 당일 이월드 자유 이용권 소지자는 50% 할인된다.

행사장에서는 50여 점의 혼합현실 관련 콘텐츠를 영상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미래형 혼합현실 게임도 실제로 참여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주관 대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10개국 30여명의 가상현실(VR) 아티스트 연합단체인 캘라이도 스콥(Kaleido Scope)의 영화팀에서 제작한 영상작품을 삼성전자의 기어, HTC의 바이브 등의 기기를 통해 볼 수 있어 가상현실과 관련한 수준 높은 제작물을 직접 접할 수 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제는 제조, 스포츠나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가상·증강현실 기술의 활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가 가상·증강현실을 접목한 지역 특화형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필요한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 대구가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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