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관내 163개 소하천, 총연장 321.261km에 대한 정비종합계획을 재수립하고 오는 9일 시보에 고시한다.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은 소하천의 치수 이수 및 환경을 고려함은 물론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소하천정비법 제6조(소하천정비종합계획의 수립)에 따라 소하천에 대한 정비 방향의 지침이 될 종합계획을 10년마다 수립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그간 현장조사와 측량 실시, 주민의견 수렴, 전략환경영향평가 시행, 관련부서(기관)협의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 반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관내 소하천을 대상으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재정비) 수립, 소하천대장 작성 및 지형도면 고시, 소하천 측량 등이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패턴에 대응하여 홍수피해 발생을 예상하고 사업시행으로 인근 지역이나 시설에 미칠 재해를 미리 검토하여 장기적인 재해저감대책을 수립하였으며, 소하천 구역 및 예정지를 설정하여 하천변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주민의 토지이용편의를 도모하였다.

또한 홍수빈도를 30년에서 50년으로 상향시키고 통수능력이 부족한 시설물은 재가설을 계획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소하천 정비에 주력하였으며, 자연적으로 형성된 유로는 최대한 유지하고 친환경호안을 활용한 하천정비와 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해 자연생태계와 경관의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수변환경과 생태환경을 중점 고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재수립 고시로 무분별한 사업추진을 사전에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안전한 소하천정비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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