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양성평등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전통식품 체험 행사’가 6월 7일(목) 충주시 금농산 농원에서 충주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이동체험행사는 장애아동․ 청소년의 체험활동을 통해 대상자들의 정서적 발달을 꾀함과 동시에 어울림 활동을 통해 사회 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하였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아동․ 청소년과 1:1 내지 1:2로 배치하여 견과류 쌈장만들기, 찹쌀떡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하였고, 이동·점심식사 등 모든 활동을 함께하며 장애아동·청소년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하여 옆에서 손발이 되어 주었다.

참가자들은 “장애가족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자주 이런 나들이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충주시 여협 회원은 “이번 행사는 우리 회원이 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청소년에게 1:1로 참여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장애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행복한 추억 공유로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충청북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진행하게 되었고, 회원들이 동행하며 이용자들의 신변안전 및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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