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지방병무청(청장 김시록)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2018년도에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2018년 입영월 선택)’을 병무청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병역안내 앱)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 제도는 학업 또는 직장생활을 하는 병역의무자들에게 현역병으로 입영할 시기를 미리 결정할 수 있게 함으로써, 휴학 등에 따른 학업 공백 예방은 물론 예측 가능한 병역의무이행 시기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특히, 재학생 및 국외입영연기자 뿐만 아니라 현역병 입영대상자면 누구나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하였다.
이번 접수는 2018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 1,000여명(전국 24,000여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을 예정으로, 신청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 병무민원포털의 현역/상근입영 →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2018년 입영월 선택) 메뉴에서 본인의 공인인증서(국외입영연기자는 행정자치부에서 발급한 공공I-PIN) 로그인 후에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병역안내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신청한 사람들의 입영일자 및 부대는 신청한 입영희망월을 반영하여 올해 12월 초에 결정되는 대로 개인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연말에 일괄 추첨식으로 운영하였던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올해부터 폐지되므로 이점을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