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8일 증평읍 연탄리 일원에서 농업인, 농협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발해충 협업 공동 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최근 산림지역에서 부화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농경지 유입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이들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농기센터는 사업비 2천700만원을 투입해 방제 약제를 농가에 공급하고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등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인력, 장비, 약제 지원 등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방제체계를 구축했다.
돌발해충은 산림지역 수목류에서 부화해 주변 잡초, 풀 등에 서식한다. 6월은 이들 돌발해충의 이동시기로 이때 농경지, 산림지역에 동시방제 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김선호 소장은“농경지 공동방제와 유관부서의 협업방제를 통해서 지난해 많은 피해를 주었던 돌발해충의 밀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