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학생들의 학자금 마련과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동계 학생 근로활동’을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실시한다.

작년 12월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모집기간에 총 70명 선발 중 169명이 신청했다.

대상자는 선발기준표에 의해 고득점 순으로, 동점자일 경우 실업기간, 본인세대주, 부양가족수, 여성세대주(장애인), 재산상황 순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충북 도립대 5명, 내수면연구소 2명, 도로관리사업소 1, 농업기술원 2명 등 옥천지역 60명 도소속 기관 10명이 골고루 배치돼 9일부터 행정업무보조와 환경정비 등을 돕는다.

총25일간 근무를 하게 되며 1일 3만7000원을 받게 된다.

한정수(20· 옥천고등학교 졸업예정) 군은 “제 손으로 학비를 마련해 부모님께 걱정을 조금 덜어 드리겠다”라며 “그동안 군청에서 어떤 일을 하는가도 궁금했고, 공직사회 분위기도 체험보는 좋은 계기인 것 같아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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