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군] 부여군은 부여중앙시장 상인대학에 이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시장경영인 육성을 위해 지난 7일 ‘2017 부여시장 상인대학’을 개설했다.

이번 상인대학은 부여시장이 중소기업청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부여시장이 선정되어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유퍼스트 경영전략연구소가 상인의식변화와 협동조합과 관련한 전문화된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여시장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야시장인 백마강 달밤시장이 운영되는 곳으로 전통 5일장도 이어져 오고 있어 독특한 시장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 상인들은 전통과 변화가 공존하고 있는 시장을 지켜보며,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인 스스로가 변화해야 하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번에 입학하는 교육생 40여명은 부여시장 2층 교육장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매주 월․화, 하루 2시간씩 총 40시간 동안 상인의식변화, 점포 마케팅, 특성화 시장, 협동조합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이용우 군수는 “대형유통산업에 고전하고 있는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키우려면 교육을 통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의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상인대학을 통한 전통시장 상인의 경영마인드 변화와 서비스 향상으로 우리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한 상인대학 입학생을 격려했다.

군은 올해 상인대학을 유치해 부여시장 상인 45명, 부여시장 상인 40명 등 총 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앞으로도 시장경영인 육성을 위해 상인대학 유치에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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