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과학교육원(원장 김인수)은 과학우수 및 진흥 기관으로 선정된 각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상학생 및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제63회 충청남도과학전람회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63회 충남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교원들의 연구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해 왔고, 지난해 12월에 1169편의 계획서를 심사해 최종적으로 218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타 시도에 비해 작품 계획서 제출수가 월등히 많은 것은 충남도교육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학생중심 탐구실험 과학교육의 방향과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충남도교육청은 과학교육의 방향을 이론 중심의 정적인 교실 수업이 아니라 탐구 중심, 실험 중심의 활발한 학생 중심 체득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본선 심사는 대학교수, 연구원 및 교육전문직 등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특상 37점, 우수상 75점, 장려상 105편을 시상하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작품은 예년에 비해 참신한 내용이 많았고, 과학적 탐구 과정과 문제 해결 과정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았다고 평했다.

문일규 충청남도미래인재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미래 사회를 주도할 젊은 인재로 자라나야 한다”며 “과학전람회를 통해 생활 주변에서 탐구 소재를 찾아 지도교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 사회를 이끌어갈 과학자의 길을 체험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21작품은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저력과 충남교육 저면에 조성된 탐구 열기를 바탕으로 올해도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 번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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