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군정의 신뢰 증진 및 투명행정의 실현을 위해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재구성하고 26일 군수실에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심의위원회는 군청 실·과장 2명과 주민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명제 대상 사업을 선정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서 개최한 심의위원회에서는 2017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으로 작은 영화관 조성, 칠갑호 관광 명소화 사업 등 신규 및 계속 사업 28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란 군이 계획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선정대상은 ▲다수 군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1억원 이상의 다수 주민의 복지증진과 관련된 정책 ▲전체사업비 5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국제교류 및 투자유치 협상 사업 ▲다수 군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그 밖의 군수가 정책실명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정책 등이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28건의 중점관리 사업 내역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중점관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통하는 정부,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책실명제를 내실 있게 운영,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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