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 매곡면사무소와 군청 도시건축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25일 매곡면 유전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직원들은 고령농가이면서 배우자가 척추수술로 거동을 하지 못해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모(남·78세)씨 농가 약4,000㎡(1,200평) 포도밭에서 포도 순 따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이 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굴렀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열정적으로 내일 같이 작업을 도와줘 큰 짐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면 관계자는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농촌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 일손돕기 등으로 농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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