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시와 에어부산(주)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7 부산관광 드림투어’ 해외 탐방팀을 최종 선발했다.

지역의 관광전공 대학생들이 해외탐방을 하면서 부산관광의 새로운 아이템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2017 부산관광 드림투어’ 참가자는 한 달여간 온라인 부산관광 홍보실적과 해외탐방 및 길거리 홍보계획을 심사하여 최종 5팀 18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팀은 6월말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를 탐방할 예정이다.

해외 탐방단은 오사카 주유패스, 최근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나카자키초 카페거리 등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 및 관광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탐방코스를 최종 확정하고 6월말 팀별 주제에 맞춰 자유탐방을 하면서 길거리 부산관광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다.

학생들 스스로가 탐방코스를 구성해서 오사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한복 및 전통놀이 체험, 야구를 좋아하는 오사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치볼을 하는 등 팀별로 다양하게 부산을 홍보할 계획이며, 지난해 홍콩 탐방 때에는 몽콕 야시장에서 단체로 플래시몹을 진행하여 높은 호응이 있었는데, 올해도 현지 여건에 맞는 색다른 방법으로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광학도들이 우리와 관광환경 등 다양한 면에서 비슷한 오사카를 방문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와서 앞으로 부산관광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전문 관광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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