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상당고등학교(교장 김병규)는 24일 오후 7시에 잉글리시 가든에서 상당고 학부모, 학생, 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상당인 토크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토론 과정을 경험하면서 다른 가치관과 입장을 가진 상대방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태도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학생회 부회장 신수근(3학년) 학생의 사회와 김병민(1학년) 학생의 피아노연주(쇼팽의 추격)로 시작됐다.

토크진행자인 심의보 충청대학 교수가 이번 토크한마당 주제인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와 우리의 자세’를 발표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나왔다.

토론에는 지역인사대표로 박약회 충북지회장 노재천, 학부모대표로 상당고 학교운영위원장 변정환, 교사 대표로 1학년 부장 김정수, 학생대표로 상당고 학생회장 오광식 등 4명이 참여했다.

박약회는 유학(儒學)문화를 연구·계승·보급하며, 이를 현대화·생활화하여 현재 유학문화 창달·계발·계도를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상당고 김병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민주사회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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