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기존 유용미생물 배양실에 1톤용 배양기를 추가 설치하고 신규농가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2015년부터 매년 250톤의 미생물을 연중 배양 공급하기로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규농가가 급증하는 것을 고려해 올해는 배양기 1대를 추가 설치했다.
공급한 농가들의 작목현황은 오이, 멜론, 고추, 감자, 마늘, 포도, 배, 블루베리, 인삼 등 각종 밭작물 재배농가로 50여개 작목이며, 소규모 농가나 귀농자가 증가되고 있어 계속적인 배양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1톤 배양기 한 대가 1월부터 12월까지 꾸준히 사용하면 150톤 배양이 가능한데 성수기인 3월부터 10월까지(8개월)는 부족할 수 있어 1대를 추가 설치해 농가들에게 충분히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기 원하는 시민은 천안에 거주하면서 농업을 하는 농업인여야 하며,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흰색 20L용 빈통을 지참하면 된다.
공급량은 재배면적에 따라 1통(20L)에서 10(200L)통이며 한달에 농가당 2회까지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친환경축산관리실과 유용미생물배양실의 연중 운영으로 전년도 대비 130% 증량 400톤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400톤의 미생물을 공급할 경우 연간 50억원 이상의 간접적인 농가 지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