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구인기업과 구직자 현장매칭,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현직자 직무멘토링, 우수중소기업 홍보관이 운영되는 취업박람회부터 유명인들의 취업특강까지… 일자리를 찾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5월 26일(금) 12시30분~17시까지, 장교동에 위치한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와 인근 을지한빛거리에서 ｢2017 서울시 일자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목소리 청취, 체감가능한 취업지원서비스 제공해 청년실업 해법 찾는 자리>
‘서울시 일자리 페스티벌’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일자리문제에 대한 해법을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함께 찾고,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소개하고 제공하는 것이 목적. 이와 함께 청년들과 일자리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방송인 김제동·일리야 벨랴코프(비정상회담), 청년들과 소통형 특강 진행>
행사는 ‘일자리콘서트’와 ‘취업박람회’로 크게 나눠서 진행된다.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되는 ‘일자리콘서트’는 12시 30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러시아)의 ‘세계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한 특강으로 문을 연다.
이어 14시 20분부터는 16시까지는 방송인 김제동씨가 ‘사람이 사람에게’를 주제로 취업을 앞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취업특강’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 02-2133-5454로 하면 된다.
<구인-구직자 현장매칭, 시투자출연기관·민간기업 현직자멘토링, 취업박람회 개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계천변 을지한빛거리 일대에서는 ‘취업박람회 및 직무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는 사전신청 및 예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취업박람회의 특징은 우수중소기업을 청년들에게 소개해 구인기업과 구직청년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개인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것이다.
총 50여개의 부스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청년채용 계획이 있는 우수 구인기업도 다수 참여해 구직자와 현징매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 투자출연기관과 민간기업 현직자의 직무멘토링을 비롯해 전문상담사의 1대 1 취업상담, 컨설팅은 물론 무료 이력서용 사진촬영과 직무적성검사 등도 받을 수도 있다.
<서울시-기업·경제인연합회, 지속가능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위한 업무협약 체결>
특히 이날 ‘일자리 페스티벌’에서는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심각한 청년실업문제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청년층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데 뜻을 모으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취업할 수 있는 환경과 실질적인 일자리창출 등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핵심이다.
협약을 살펴보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채용 확대 노력(1社 1人 채용 확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및 고용환경 개선 우수기업 적극 발굴 지원 ▴일자리정보 공유 및 일자리사업 연계 추진 ▴청년 대상 공동채용 지원 및 내일채움공제 가입 홍보․지원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해 공동사업 개발 및 상호 협력 관계 도모가 주요 내용이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심각한 청년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기업들이 실질적인 일자리창출과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뜻을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