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 도청 공무원들이 부족한 일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원도 농정국 직원 40여명은 23일 화천군 하남면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였다.

직원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인삼, 가지재배 농가에서 토마토 떡잎 제거, 인삼 꽃따기, 가지 제초매트 및 유인줄 설치 작업 등을 하였다.

강원도는 16일 기관·단체별 지원체계 구축과 기상재해 시 관계기관 긴밀한 협조체계로 신속복구 지원을 기본 방향으로 하는 2017년도 농촌 일손 돕기 추진계획을 시·군에 통보 하였다.

농번기의 최고 절정기인 최근 농촌인력의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농촌지역에서 일손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체, 유관기관·단체, 군부대를 비롯한 도시민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하여 농촌도 돕고 영농현장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기를 협조 요청 하였다.

강원도는 농작물 수확 등 영농마무리 시기까지 시·군과 지역주둔 군부대,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업관련 부서를 통해 신청을 하면 지원을 하거나 받을 수 있다. 도에 농촌 일손 돕기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도청 농업기반과(☎249-26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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