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중앙탑공원의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22일 시는 중앙탑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공원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탑공원은 통일신라시대 세워진 국보 6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일명 중앙탑)과 넓은 잔디위에 국내 조각가들의 작품 26점이 설치돼 있는 충북 최초의 조각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충주박물관을 비롯해 술박물관, 풍류문화관, 야외음악당, 바닥분수, 파고라 등 다양한 시설과 넓은 자연 휴식공간이 있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시는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공원 내 소나무 320본에 대한 전지작업을 진행하고 초가집 지붕도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정자 2개소도 추가 설치한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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