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22일 헌혈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대전세종 충남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2000매를 헌혈의집 천안센터에 전달했다.

보건소는 ‘천안시 헌혈 장려조례’를 근거로 구본영 시장과, 대전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이 상호 헌혈업무 협약을 맺고 사랑의 헌혈 운동에 상호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달된 상품권은 헌혈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소재 기관에서 1회당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헌혈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예산의범위내에서 지급한다.

헌혈은 이상이 없는 혈액만 수혈용으로 공급하기 위해 참여하는 시민은 B형간염, C형간염, 간기능검사, 혈액형, HTLV(신경질환 백혈병관련 바이러스검사), 총 단백, 핵산증폭검사 등 8종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은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연간 5회 이상 수혈용 헌혈을 한 사람과 헌혈 장려사업에 특히 공로가 있는 사람 또는 단체 등은 포상도 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헌혈을 원하는 시민은 천안헌혈의 집(동남구 만남로 52, 문타워 6층, 연락처 041-561-2166, 근무시간 10:00~20:00)을 방문하고, 특히 혈액수급이 가장 부족한 1~2월, 7~8월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주미응 의약팀장은 “앞으로도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인간의 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헌혈의집은 충남에서 유일한 센터로 지난해 적십자헌혈센터 중 연간 실적으로 약 3만3000명이 1일평균 100명 정도가 헌혈에 동참해 전국 2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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