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소방서는 20일 오전 속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보은의용소방대 40명, 상주의용소방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캠페인과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은의용소방대와 상주의용소방대는 2008년부터 상호간 화합증진과 정보교류를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활동은 관광객들에게 산불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속리산주차장에 집결하여 복천암까지 오르며 산불예방 관련 전단지를 배부하고 등산로 주변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편 속리산은 명산 중 하나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찾는 탐방객이 줄을 잇는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속리산119안전센터를 두고 펌프차 2대, 구급차 1대를 배치하고 있다.

주영배 보은남성의소대장은“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이번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산불예방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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