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및 횡성군(군수 한규호)과 공동으로 오는 22일 횡성군 공근면 수백리에서 ‘강원지역 벼 입모중 파종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재배 수확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는 조단백질과 가소화양분 함량이 많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가축이 아주 잘 먹는 사료작물로써, 지금까지 강원도 지역에서는 겨울철 추위에 동사가 심해 재배를 할 수 없었다.

추위에 매우 강한 국내 개발 IRG 품종 ‘코윈어리(2015년 대한민국 우수품종 대통령상 수상 품종)’와 벼 입모중 파종(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먼저 종자를 뿌림) 재배기술을 적용해 겨울이 매우 추운 강원지역에서 시범재배에 성공하고 이번 현장 수확 연시회를 갖는 것은 양질 조사료 생산 확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은 강원지역까지 IRG 답리작 재배 확대를 위해 먼저 강원도청과 협업을 통해 시범포장을 조성하고 ‘벼 입모중 IRG 파종 연시회’를 지난해 9월 27일 강원 횡성에서 강원도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연시회 행사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IRG 재배농가는 물론 강원지역 농업기술센터, 조사료 경영체, 경종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IRG 품종 ‘코윈어리’의 품종특성과 벼 입모중 파종 재배기술 및 ‘IRG 사일리지 조제기술’ 교육, 그간의 시행착오 및 개선점 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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